[눈과 귀가 즐거운 주말]내부자들 外

■영화
내부자들

감독 우민호. 출연 이병헌, 조승우, 백윤식, 이경영, 배성우. 19일 개봉. 18세 이상.

보기 불편한 정도로 깊게 들어간 대한민국 권력자들의 민낯.

헝거게임: 더 파이널

감독 프랜시스 로런스. 출연 제니퍼 로런스, 조시 허처슨, 리엄 헴스워스. 18일 개봉. 15세 이상.

관객의 기대를 배신하는 가장 완전한 마무리.

■콘서트

데이미언 라이스(Damien Rice·사진)

지난해 8년 만의 신작을 낸 아일랜드 포크 록 가수. 22일 오후 6시 서울 경희대 평화의전당, 24일 오후 8시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 6만6000∼13만2000원. 02-3141-3488

낙엽이나 마음 같은 게 바스러지는 소리. 물을 갈구하는 그 마른 속삭임.

조용필 & 위대한 탄생

돌아온 가왕의 투지를 벼린 무대. 21일 오후 7시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 제1전시장 5홀. 8만8000∼14만3000원. 02-541-7110

숱한 명곡을 발표 당시 원곡에 충실한 편곡으로 들려주는 ‘디 오리지널’ 공연.

라이프 앤 타임

자연 다큐멘터리의 심상을 세 대의 악기로 표현해 내는 3인조 밴드. 21일 오후 7시 서울 KT&G 상상마당 라이브홀. 3만5000원. 1544-1555

성난 파도처럼, 꿈의 비단결같이.

■공연
장기엔 케라스 첼로 독주회

‘제6회 서울 국제 바흐 페스티벌’ 마지막 공연으로 장기엔 케라스가 3시간 넘는 바흐 무반주 첼로 모음곡 전곡(6곡)을 들려준다. 또 6곡에 짝을 맞춰 위촉한 현대음악 작품 6곡도 함께 연주한다. 21일 오후 2시 서울 예술의전당 IBK홀. 7만∼10만 원. 02-1544-15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