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의 향기/150자 서평]다섯 번째 비틀즈 外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5월 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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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틀스’를 최고로 만든 매니저

다섯 번째 비틀즈
(비벡 J 티워리 외 지음·길찾기)=비틀스 매니저 브라이언 엡스타인의 실화를 다룬 그래픽노블. 지하클럽에서 로큰롤을 연주하던 무명그룹을 세계 최고의 그룹으로 만든 엡스타인의 재능에 집중했다. 당대 최고 아이콘 비틀스의 무대 뒤 모습도 볼 수 있다. 1만2800원.

서울, 파리와 이런 게 다르네

도시를 걷는 사회학자
(정수복 지음·문학동네)=파리 골목을 산책하며 ‘파리를 생각한다’를 쓴 저자가 서울의 도심과 골목을 걸으며 낯설게 보이는 모습을 포착했다. 남자가 여자친구의 가방까지 들어주거나 어디서나 배달이 가능한 것 등 파리와 다른 모습을 비교했다. 1만3000원.

前 금감위원장이 보는 한국 경제

금융이슈로 읽는 글로벌 경제
(김용덕 지음·삼성경제연구소)=금융감독위원장을 지낸 저자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국제 금융계의 흐름과 주요 이슈를 정리했다. 소규모 개방경제 체제인 한국 경제의 취약성을 짚고 국내 금융이 실물경제보다 경쟁력이 뒤지는 이유를 분석했다. 2만 원.

‘브레턴우즈 체제’의 탄생 배경

브레턴우즈 전투
(벤 스틸 지음·아산정책연구원)=1944년 미국의 ‘브레턴우즈 체제’를 만들어낸 영국 경제학자 존 메이너드 케인스와 미국 재무차관 해리 덱스터 화이트의 물밑 대결을 그렸다. 첩보전을 방불케 하는 뒷이야기와 치밀하게 담아낸 두 인물의 삶이 마치 소설 같다. 2만 원.
#다섯 번째 비틀즈#도시를 걷는 사회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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