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만화영상진흥원 “다양성 만화 활성화 목표…지원 본격화”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3월 31일 10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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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만화영상진흥원(부천시 원미구 길주로1)은 다양성 만화 활성화를 위해 어린이만화와 공공브랜드만화 창작 분야에 대한 지원사업을 본격화한다고 31일 밝혔다. 어린이만화 활성화 지원사업은 초등학교 저학년 및 가족을 겨냥한 어린이만화 20개 작품에 대해 각 1500만 원의 원고료와 출판비용을 주는 것이다. 진흥원은 이들 작품을 전집 형태로 제작해 전국 초등학교, 도서관, 복지기관에 나눠주기로 했다.

공공브랜드 만화 창작 지원사업은 광복 70년, 아리랑, 태권도, 한류문화 등 4가지를 소재로 한 작품 10개를 선정해 3000만 원의 원고료를 지급하게 된다. 선정 작품은 전자책(e북)으로 보급되며, 이 중 우수작 4개에 한해 영어 중국어 프랑스어 등 3개국어 단행본으로 펴내 해외의 한국문화원 및 대사관, 세종학당, 한국관광공사 지사에 배포하기로 했다. 오재록 한국만화영상진흥원장은 “만화 다양성을 통해 한국의 우수한 문화를 널리 알려나가겠다”고 말했다.
지원을 희망하는 만화작가는 27일부터 5월 1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032-310-3025, komacon.kr

박희제기자 min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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