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utdoor]“봄산이 부른다” 액티브 라이프로 이끄는 고기능 퍼포먼스 웨어

  •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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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 라이프의 계절, 다양한 기능성 제품들 새단장
노스페이스, 트레이닝에 적합한 상품들로 건강한 삶 초대
‘무브 나우’ ‘가벼움’ 등 활기찬 생활로 이끄는 트렌드 보여

《 한낮의 기온이 20도에 육박하는 날씨가 시작되었다. 때때로 바람도 불고 꽃샘추위도 찾아오는 게 봄날.

그래도 곧 봄꽃들이 활짝 피는 계절이다. 지난 주말 서울 종로구의 와룡공원 언저리에선 먼저 핀 벚꽃과 노랗게 꽃망울을 내민 개나리들을 볼 수 있었다.

아웃도어 라이프는 이제 삶의 기본이 되었다. 멀리 등산을 하고 여행을 하는 경우도 많지만, 주변의 언덕과 구릉, 그리고 야외 이벤트들을 찾아 나서면 멀리 가지 않아도 액티브한 생활을 즐길 수 있다. 건강은 단순히 잘 살아 보자는 신체적 조건을 넘어서 업무나 공부에서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는 필수적 조건인 셈이다. 》

노스페이스 제공
노스페이스 제공
노스페이스 트레이닝 기어로 액티브 라이프를…

아웃도어 브랜드들도 이러한 세태를 반영해 새로운 제품들을 내놓고 있다. 안전한 봄나들이를 위해서 꼭 필요한 것이 변덕스러운 날씨에 대응할 수 있는 첨단 기능과 방수 기능인데 이제 어느 정도 수준에 오른 제품들은 기본 장착 요소로 이런 부분들을 커버하고 있다.

더 나아가 최상의 컨디션으로 각종 스포츠 활동에 적극적으로 임할 수 있는 제품들도 많다. 대표적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www.thenorthfacekorea.co.kr)는 활동하기 좋고 어떤 조건에서도 쾌적함을 유지해 주는 ‘노스페이스 트레이닝 기어’를 선보이고 있다. 실내 스포츠센터에서는 물론 아웃도어에서의 액티브한 스포츠 행사에 적합한 옷들이다.

‘노스페이스 트레이닝 기어’는 터치감과 신축성이 뛰어난 소재를 사용하고 스포티한 절개로 편안하면서도 활동성을 높인 고기능성 퍼포먼스 웨어. 또한 통기성과 활동성이 탁월하여 아웃도어 활동에 필요한 신체적 능력과 기술적 난도를 높이는 트레이닝에 최적화된 제품군이다. 각종 재킷과 팬츠들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봄 산행에서 꼭 필요한 것이 안전한 등산화. 따뜻하다고 편한 신발만을 찾을 일이 아니다. 얼어붙어 있던 흙길이 녹으면서 질척거리고, 바위에 붙어 있던 얼음과 함께 모래들이 미끄럽게 깔려 있을 수 있다. 그래서 안전한 산행에 좋은 신발은 필수품이다.

노스페이스의 등산화는 ‘에어튜브 시스템’을 채택해 안전성을 높였다. 발의 중심을 잡아주는 아치 스테이빌라이저(Arch Stabilizer), 노면에 대한 반발력을 위해 탄력을 극대화시키는 발 앞부분의 스네이크 플레이트(Snake Plate), 어떠한 지형에서도 압도적인 큐셔닝을 제공하는 발 뒤꿈치 부분의 힐 튜브(Heel Tube) 등 총 세 조직으로 이루어져 있는 이 제품은 완벽한 쿠셔닝으로 안정성을 업그레이드했다.

무브 나우(Move Now) 캠페인, 활력을 불어넣다


노스페이스 등산화 ‘다이나믹 하이킹’
노스페이스 등산화 ‘다이나믹 하이킹’
아웃도어는 직접 움직이고 활동한다는 데서 진정한 가치를 찾을 수 있다. 제품만을 팔기 위한 시장 형성이 아니라, 진정성을 갖고 고객들이 활기찬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다. 그렇게 함으로써 고객의 폭을 넓혀가는 전략이 아웃도어 브랜드의 장기적 생존법칙이다. 그런 점에서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대표 박창근)의 ‘무브 나우(Move Now)’ 캠페인은 주목할 만하다. 그냥 이름만 들어도 지금 당장 무엇가 액티브한 활동에 참가해야만 할 것 같은 느낌을 준다. ‘지금, 당신, 어디’라는 메인 카피에서 알 수 있듯 당장 움직이라는 압력이다. 기분 좋은 압력.

네파는 다섯 편의 영상을 통해 광고를 만들었고, 지속적으로 노출시킴으로써 일반인들에게 가슴 뛰는 아웃도어 라이프의 경험을 권하고 있다. 이렇게 함으로써 브랜드의 이미지를 업그레이드할 수 있고, 몰입도 높은 영상을 체험한 일반 고객들이 네파를 찾아 고객으로 바뀌어 갈 수 있는 토대가 된다. 물론 아웃도어 브랜드 전체의 생존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기도 한다.

‘무브 나우’ 캠페인은 론칭 편을 시작으로 바람 편, 계곡 편, 숲길 편, 바위산 편 등 5가지의 영상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네파의 마케팅본부 정동혁 상무는 “네파는 인간을 더 자유롭게 하는 혁신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자연이 정복 대상이 아닌 즐기는 대상이라는 네파만의 차별화된 브랜드 철학과 아웃도어 전문 브랜드로서의 진정성을 전달하기 위해 이번 광고 캠페인을 기획하게 됐다”며 “또한 이번 캠페인을 통해서 ‘네파는 자유다’ 슬로건을 브랜드 자산으로 강화할 것이며, 무브 나우 캠페인을 통해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진짜 아웃도어로 떠나 자연의 매력을 자유롭게 경험하고 즐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심플해서 좋다, 가벼워서 더욱 좋다. 마모트

봄날씨도 가볍게 입고 나서고 싶은 마음이 들게 하지만, 그것보다 더 큰 욕심은 액티브 라이프다. 활기차게 야외활동을 하고 활력 넘치는 생활을 하는 액티브한 생활인이 되기 위해서는 집 안에 박혀 있는 주말에서 탈출하는 것이 첫걸음이다.

올봄 아웃도어의 핵심 키워드 중 하나가 ‘가벼움’. 너무 어려운 산을 찾아 떠나는 것보다는 가볍게 차려입고 가벼운 마음으로 집 근처의 일상적 쉼터를 찾아 떠나는 것. 그렇게 해야 일상 속에서의 활력 있는 생활이 가능하다. 그래서 아웃도어와 일상이 접목된 가벼운 아웃도어 웨어가 주목을 받는 것이다.

마모트는 봄 산행 재킷으로 경량 소재의 아웃도어 제품들을 내놓았다. 그늘에 들어가거나 바람이 불어 싸늘해지면 걸쳐입고 오르막이나 따뜻한 곳에서는 벗어 들어야 하는 봄재킷의 특성상 휴대하기 편한 것도 필수.

등산화 또한 가벼운 것을 선택해보자. 충격 흡수가 뛰어나면서도 착용감 가벼운 마모트 ‘펜리르’는 끈을 한 번에 잡아당겨 간단하게 착용할 수 있는 ‘퀵 스트링 스토퍼(Quick String Stopper)’ 기술이 적용돼 편리하다. 발에 맞춰 조절하고 남은 끈은 ‘엘라스틱 포켓’ 속에 넣어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다.

최윤호 기자 uknow@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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