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PLUS]온돌 난방같은 따스함 ‘온수매트’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12월 2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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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뚜라미 온수매트

2011년 귀뚜라미보일러는 중견기업 최초로 온수매트 시장에 진출하였다. 귀뚜라미는 전열로 물을 데우는 방식으로 온돌 난방과 비슷해 보일러 기술이 활용된다. 올해 이미 온수매트 ‘따솜’ 신제품을 선보이며 침대형, 바닥형, 카페트형으로 총 7종을 출시했다. 지난해 제품보다 전자파를 낮추고 안전 잠금 기능, 온도센서, 동작센서 등 10가지의 센서를 장착해 새롭게 선보였다. 귀뚜라미는 그동안 동양이지텍의 제품을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으로 받아 판매해왔다. 그러나 올해 초부터는 귀뚜라미의 보일러 기술을 담아 직접 디자인과 개발을 맡아서 하는 제조업자개발생산(ODM)으로 진행하고 있다. 온수매트에 유연성이 좋은 특수 파이프를 적용해 고장 없이 오래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했다. 회사는 온수매트 해외 수출을 위해 북미 전기전자제품 안전마크(ETL) 인증, 유럽공동체마크(CE) 인증을 획득하였다. 온수매트는 귀뚜라미가 론칭할 당시만 해도 200억 원 안팎의 작은 시장규모였으나 귀뚜라미의 시장 진입이 전체 시장의 파이를 키워 2012년 500∼600억 원 시장으로 성장해 올해는 무려 4000억 원의 시장규모로 추산될 만큼 비약적으로 성장 하였다.

2011년 론칭 당시부터 귀뚜라미 온수매트의 주 판매처를 맡아온 ㈜오알에스씨(1588-8644, www.orsc.kr)에 따르면 겨울철 가정집 화재의 주된 원인이기도 했던 전기장판의 위험에서 온수매트를 쓰면서 상대적으로 안전해졌다. 제품의 안전성을 담보할 수 있는 전기안전인증 및 EMF(전자기장환경인증)는 물론이고 회사의 애프터서비스 대응능력, 업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선택해야 한다.

손희정 기자 sonh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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