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투어, 2015년 경영계획 선포식 개최

  • 동아닷컴
  • 입력 2014년 12월 12일 16시 48분


- 고객가치혁신, 기업경쟁력 강화, 글로벌 경쟁력 강화 등의 중장기 세부전략 제시
- PKG 송객인원 118만명, 매출액 1,770억원, 영업이익 252억원, 재무목표 발표


㈜모두투어네트워크(사장 한옥민)가 지난 12일(금), 서울유스호스텔에서 2015년(제27기) 경영계획 선포식을 가졌다. 우종웅 회장, 홍기정 부회장, 한옥민 사장, 양병선 부사장 등 경영진을 비롯한 각 본부 본부장과 부서장 및 계열사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는 2014년 성과에 대한 분석과 2015년의 새로운 경영목표 및 사업전략에 대해 심도 있는 발표와 논의가 이어졌다.

행사에서 한옥민 사장은 그룹네 전체 매출에서 해외시장 및 신규사업 비중을 50% 이상 달성하는 비젼을 제시하고 글로벌 관광레저그룹(Global Tourism & Leisure Group)으로의 도약을 이루자는 VISION 2020의 목표를 직원들에게 다시 한번 상기시키며 윤리경영, 고객만족, 동반성장이라는 핵심가치를 실현하자고 강조했다. 또한 그에 따른 회사의 방향성과 미래성장 전략에 대해 역설하는 한편 2014년 한해, 세월호 사고를 비롯한 국내 소비심리 위축, 세계 경기회복 지연 등의 악조건 속에서도 뜻 깊은 성과를 거둔 임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한옥민 사장의 전사사업계획 발표를 시작으로 각 본부별, 계열사(크루즈인터네셔널/모두투어인터네셔널/모두투어H&D/투어테인먼트/모두관광개발/서울호텔관광전문학교/모두투어리츠/모두스테이) 및 관계사(호텔엔에어)의 사업계획 발표로 진행된 이번 선포식은 홍기정 부회장의 총평을 끝으로 3시간의 행사를 마무리 했다.

◆2015년 경영방침과 핵심과제

모두투어는 고객가치혁신, 기업경쟁력 강화, 글로벌사업 인프라강화 등의 중장기 핵심전략과 함께2015년. 패키지 송객인원 118만명, 매출액 1,770억원, 영업이익 252억원의 주요 재무목표를 발표했다. 또한 중장기 전략 수행을 위해 창조적 마케팅 활동 강화와 M/S 확대, 그리고 IT 인프라 인프라 구축을 통한 기업 경쟁력 강화를 2015년 주요 경영방침으로 확정했다.

①브랜드 가치 증대
브랜드 가치를 증대시켜 소비자에게 인지시킬 수 있는 브랜드의 필요성을 실감하고 CRM마케팅 강화와 기업의 사회적 책임 강화를 통해 브랜드 가치 향상과 함께 소바자의 신뢰도를 향상 시킨다는 계획이다.

②IT고도화 및 인프라 확충
혁신을 통한 생산성 개선, M/S확대를 위한 평가지표 마련, 임직원 복지 개선등의 사업과제를 바탕으로 직원의 업무개선을 통한 효율적인 업무진행과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모바일, 온라인 시장의 성장에 따른 신규 프로그램 런칭 및 기존 프로그램의 업그레이드를 통해 고객의 입장에서 편리한 UI를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③고객별 STP 전략 강화(차별 마케팅)
*STP → S - Segmentation(시장세분화)/T- Targeting(타켓팅)/P - Positioning(포지셔닝)
성격, 연령, 라이프 스타일 등에 따라 세분화된 소비자들이 원하는 Needs를 정확하게 포착하여 상품을 공급하며, 공급한 상품의 판매가 활성화 될 수 있는 고객별 마케팅 전략을 실행한다. 신규 유통 채널의 마케팅 강화, 고객별, 고객 유입 채널별 마케팅 차별화를 사업과제로 제시했다.

④속성별 상품 강화를 통한 M/S 확대
상품 담당자의 직무 세분화를 통하여 고객의 Needs에 맞는 상품을 공급할 수 있는 구조를 구축한다. 지역별, 업무특성별 전문가를 양성해 특정 인기 지역의 항공, 호텔을 비롯한 신규 상품을 빠르게 시장에 공급하여 M/S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⑤글로벌 사업 인프라 구축
기업의 안정적 성장을 위하여 해외 패키지 사업에 대한 한계를 즉시하고 냉철한 평가와 신규 사업 아이템 발굴이 필요하다. 중국시장 진출을 비롯한 해외지사 네트워크 강화, 국, 내외 호텔 사업과 면세점 사업등을 통해 글로벌 사업에 대한 인프라를 구축하여 궁극적으로 당사의 VISION인 'Global Tourism & Leisure Group'으로 도약하기 위한 초석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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