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관령국제음악제, 2016년부터 겨울에도 열린다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7월 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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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화감독 “평창문화올림픽 대비”
올핸 15일 개막… 伊-스페인음악 소개

매년 여름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클래식 음악축제 ‘대관령국제음악제’가 2016년부터는 겨울에도 열린다.

대관령국제음악제의 정명화 공동 예술감독(70)은 30일 서울 밀레니엄힐튼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2016년부터 음악제를 여름과 겨울 두 차례에 걸쳐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 감독은 “2018년 평창 겨울올림픽을 문화올림픽으로 치르기 위한 준비 작업 중 하나”라고 덧붙였다.

올해 대관령국제음악제는 15일부터 8월 5일까지 강원 알펜시아 리조트 등에서 펼쳐진다. 정상급과 신예 아티스트들이 한 무대에 오른다. 올해 음악제의 주제는 ‘오 솔레 미오’로, 이탈리아와 스페인의 음악을 선보일 계획이다.02-725-3394

김정은 기자 kimje@donga.com
#대관령국제음악제#정명화#오 솔레 미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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