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리 증후군 화제, “열등감과 피해의식 많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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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3월 21일 14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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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리 증후군.

최근 리플리 증후군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리플리 증후군이란 허구의 세계를 진실이라 믿고 거짓말과 거짓된 행동을 상습적으로 반복하는 반사회적 인격장애를 뜻한다.

이는 미국 소설가 패트리샤 하이스미스의 소설 ‘재능 있는 리플리 씨’(1955)에서 주인공의 이름에서 유래된 용어로 ‘리플리 병’ 또는 ‘리플리 효과’라고도 부른다.

이 소설에는 호텔 종업원으로 일하던 톰 리플리가 재벌 2세인 친구 디키 그린리프를 죽인 뒤 신분을 속여 그의 인생을 대신 살아가는 이야기가 담겨있다.

리플리 증후군은 극단적인 감정의 기복을 보이는 등 불안정한 정신 상태를 갖고 있는 사람에게서 잘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자신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없어 열등감과 피해의식에 시달리다가 상습적이고 반복적인 거짓말을 일삼으면서 이를 진실로 믿고 행동하게 된다.

‘리플리 증후군’ 소식에 누리꾼들은 “주위에 이런 사람 꼭 있다”, “리플리 증후군 허언증이랑 다른가?” , “리플리 증후군도 병이구나”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사진 l 영화 리플리 스틸컷 (리플리 증후군)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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