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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Gift]설탕부터 와인까지… 품목은 달라도 주고받는 마음은 같아
동아일보
입력
2013-09-06 03:00
2013년 9월 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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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의 어제와 오늘
《명절 선물을 보면 시대상이 보인다. 당장 먹고사는 문제가 시급했던 1950, 60년대에는 밀가루나 설탕 같은 식품이 인기였다.
경제발전이 시작된 1970년대 사람들은 콜라, 커피 등 기호식품과 속옷, 스타킹을 서로 주고받았다. ‘선물세트’가 등장하기 시작한 때는 1980년대였다. 이후 상품권과
수입양주(1990년대), 와인과 친환경제품(2000년대) 등 명절 선물과 관련한 유행은 계속 바뀌어 왔다. 하지만 예나 지금이나 변하지 않는 것도 있다. 바로 선물을 주고받는 마음이다.》
그땐 설탕이 최고
6·25전쟁 이후인 1950, 60년대에는 추석 선물로 설탕 같은 식품이 인기였다. 선물용으로 포장된 설탕이 나왔고 설탕 상품권을 주고받기도 했다.
요즘 대세는 와인
2000년대 들어 대중화된 와인은 추석 명절의 주요 선물 아이템으로도 자리 잡았다. 사진은 지난해 추석을 앞두고 한 호텔에서 선물용 와인 판매 행사를 진행하는 모습이다.
버스대절, 단체귀성
일자리를 찾아 서울로 온 사람들은 명절 때마다 귀성 전쟁을 벌여야 했다.
1973년 10월 서울 영등포의 공장 종업원들이 추석 선물을 한 아름씩 안고 고향으로 가는 전세버스에 오르고 있다.
최고 명절, 최고 대목
명절을 앞둔 시점에는 넘치는 선물 배달 때문에 물류 대란이 일어난다.
백화점은 교통체증 때문에 퀵서비스용 오토바이를 동원하기도 하고(위 사진·2000년 9월), 물류센터에서는 아르바이트생까지 동원해 밤새 일을 한다(아래 사진·201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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