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채를 주제로 한 ‘여름생색’전이 4∼17일 서울 종로구 관훈동 공아트스페이스에서 열린다. 동화약품과 가송재단이 주최하는 제1회 가송예술상의 본선 진출작들을 소개하는 자리다. 강주현 구본아 김지민 김윤아 씨 등 젊은 작가 16명이 선인의 풍류가 담긴 부채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평면, 설치, 영상작품을 선보였다. 02-730-1144
■한국화가 김문식 씨의 ‘山水·景’전이 4∼10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에서 열린다. 한국의 산야가 갖는 토속적 아름다움과 현대적 산수미를 결합한 실경 산수화를 볼 수 있다. 화가는 고유한 ‘싸릿발 준법’으로 산 속의 작은 냇물부터 한탄강 직탕폭포까지 다양한 물의 표정을 그려냈다. 02-736-2813
■서울 삼청로에 자리한 화랑과 미술관 등이 참여한 삼청미술제가 10월 21일까지 열리고 있다. 갤러리 도올을 비롯한 16개 화랑에서 작가 23명의 조각, 설치 작품 등을 건물 외부에 설치해 거리를 오가는 사람들에게 시각적 즐거움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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