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아 교수의 6색 요가] 척추 세우면, 업무 능률도 쑥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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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8월 8일 07시 00분


1. 의자에 척추를 바로세우고 가슴 앞에서 합장을 한다. 양 손바닥을 서로 밀어준다. 5초 정지, 3회 반복.

2. 양 엄지손가락을 턱밑에 대고 턱을 들어올리며 고개를 뒤로 젖힌다. 10초 정지, 3회 반복.

3. 1번 자세에서 호흡을 내쉬며 상체를 왼쪽으로 비틀어준다. 고개도 왼쪽으로 돌린다. 10초 정지.

4. 숨을 들이마시며 원위치하고 호흡을 내뱉으면서 상체를 오른쪽으로 비틀어준다. 고개도 오른쪽으로 돌린다. 10초 정지, 좌우 교대 5회 반복.

스위스의 교육자 요한 페스탈로치에 따르면 건강한 몸을 가진 자가 아니고서는 조국에 충실한 자가 되기 어렵고, 좋은 아버지와 좋은 아들, 좋은 이웃이 되기 어렵다고 한다. 따라서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한 첫 번째 조건이 바로 건강이다. 건강한 사람들은 모든 희망을 안고 살아가며, 희망을 가진 자는 어느 분야에서든 반드시 꿈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

당신의 건강은 몇 점인지 생각해 본 적 있는가? 특히 사람의 중심이며 건강의 지표가 되는 척추는 과연 100점일까?

늘 고군분투하며 일하는 직장인들의 어깨와 등 그리고 허리는 지쳐가고 있다. 천근만근인 몸을 억지로 가누며 구부정한 자세로 스트레스받고 살아가는 우리네 인생이 가엽다. 평생 일하고 능력을 펼쳐야 할 운명이라면 비겁하게 피하기보다는 차라리 맞서서 극복하고 즐겨라.

세상에 그 누구도 할 수 없는 프로젝트를 당신이기 때문에 성공할 수 있다고 자기암시를 하며 마인드 컨트롤을 하자. 정열적인 꿈에 충실하다보면 어느새 직장에서 인정받는 날이 올 것이며 회사의 주요 업무는 당신 손에서 탄생될 것이다. 심신의 경직을 해소하고 혈액순환을 촉진시키기 위해 의자에 앉아서 간단한 요가 체조를 수련하기 바란다.

※ 효과
1. 목과 어깨의 경직을 풀어주고 굽은 등을 바로 세워 자세 교정에 도움이 된다.
2. 직장인의 허리 피로를 해소하고 옆구리 군살 제거에 효과적이다.
3. 혈액순환과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여 컨디션을 회복시킨다.

※ 주의: 3번과 4번 자세에서 좌우 유연성 정도를 비교하고 경직이 심한 쪽을 더욱 많이 수련한다.

글·동작 최경아
상명대학교 평생교육원 교수|MBC해설위원|국민생활체육회 자문위원
저서: 100일 요가(결코 아깝지 않은 내 몸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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