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기로운 녹차를 선물하고 싶다면 ‘오설록’ 제품에 눈길을 돌려보자. ‘오설록명차 일로향’은 제주 설록 직영 다원에서 자란 어린 녹차 잎으로 만든 제품이다. ‘일로향’은 ‘차를 끓이는 다로(茶爐)의 향이 향기롭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매년 4월 초, 청명 직후 맑은 날만을 골라 어린 찻잎을 손으로 따 만든다. 이 때문에 적은 수량을 한정 생산한다. 너무 뜨겁지도 너무 약하지도 않게 적당한 열기에 대여섯 번 덖어 만들었다. 용량은 60g이며 가격은 15만 원.
‘오설록명차 세작’은 제주 설록 직영 다원에서 자란 어린 찻잎을 곡우 무렵 따서 만든 제품이다. 아모레퍼시픽은 “감미로운 맛과 향을 즐길 수 있는 전통 작설차”라고 설명했다. 용량은 80g이며 가격은 4만 원이다.
갈수록 인기가 높아지는 홍삼 제품도 선물로 추천할 만하다.
‘예진생 진생베리○R(등록기호) 보액’은 인삼의 열매인 ‘진생베리’를 배합해 만든 진액이다. 진생베리는 인삼이 수년간 자라는 동안 단 한 번만 열매를 맺는다. 재배하는 양이 적고 자연 상태로 보관하기 어려워 상품화하기가 까다로웠지만 아모레퍼시픽이 기술을 개발해 만들었다. 회사 측은 “진생베리에는 인삼뿌리보다 사포닌이 두 배 이상 함유돼 면역력을 높이고 피로를 푸는 데 좋다”며 “혈행을 개선하고 세포를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되는 성분이 들어있어 피부를 재생하는 효과가 뛰어나다”고 설명했다. 용량은 150g이며 가격은 25만 원.
홍삼을 농축해 만든 진액인 ‘예진생 천삼액’은 파우치 형태로 휴대하기가 간편하다. 외근이 잦거나 활동량이 많아 신경 써서 건강기능식품을 챙겨 먹기 힘든 사람에게 권할 만하다. 진액으로 만들어 흐르지 않아 먹기에도 편하다. 홍삼을 썰어 넣어 홍삼의 맛과 향을 진하게 느낄 수 있다. 용량은 450g이며 가격은 8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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