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스펙스는 북한산 둘레길, 제주 올레길 등 장시간 걷기여행에도 발이 편안한 트레일화인 ‘W 트레일 204’(사진)를 최근 선보였다. 10만9000원.
북한산 둘레길 등을 걸을 때 등산화나 운동화를 신는 사람이 많지만, 등산화보다 가볍고 운동화보다 안정감 있는 트레일화를 신는 것이 적합하다는 게 프로스펙스 측의 설명. 등산화는 험준한 산악지형을 대상으로 제작된 신발로 무겁고, 운동화는 불규칙한 노면의 충격이 발바닥으로 전달되는 단점이 있기 때문이다.
프로스펙스의 ‘W 트레일’은 장시간 걸어도 발이 편안하도록 제작한 것이 특징이란 설명. 장거리 여행에서 만나는 다양한 노면에서 흔들리고 미끄러지는 발을 양쪽에서 잡아주고, 오래 걸어도 발을 편안하게 유지해 준다. 또 발의 편안함뿐만 아니라 안전한 트레일을 위해 ‘입체형 가드’도 도입했다. 트레일을 할 때 거친 노면을 만나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 발목이나 무릎이 뒤틀릴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제품의 입체형 가드는 발목 부위를 전체적으로 보호할 수 있도록 감싸주듯 설계돼 뒤틀림 방지 기능도 있다.
이 신발의 아웃솔(신발의 밑바닥)은 거친 흙길과 돌길을 걸을 때 생기는 무릎과 척추의 충격도 완화시켜 준다. 미끄럼과 충격을 방지해 안전한 워킹을 가능하게 한다.
프로스펙스는 기온 변화가 심한 아웃도어 활동에 맞는 ‘3in1’ 재킷 시리즈도 선보이고 있다. 한 가지 제품으로 날씨와 계절 변화에 따라 여러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고 가격대 또한 23만9000원에서 49만9000원까지 다양하다. 통풍성과 보온성은 물론 방수, 방풍, 투습, 발수 기능이 뛰어난 고어텍스 소재의 ‘3in1’ 재킷을 비롯해 고기능성을 강조한 ‘윈드스토퍼 3in1’ 등 7가지 스타일의 총 15가지 아이템을 선보이고 있다.
손호영 프로스펙스 통합마케팅팀장은 “제주 올레길 열풍에 이어 최근에는 지리산 둘레길을 비롯해 서울 성곽길, 송파 올레길 등을 걷는 트레일 붐이 일고 있다”며 “기능성은 물론 디자인, 가격대까지 상품라인을 확대해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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