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비행기와 강아지 인형. 아이들이 자주 갖고 노는 장난감 두 개가 하늘을 날게 됐다. “내가 날 수 있을까?”라는 나무 비행기 코스모스의 혼잣말에 강아지 인형 우기가 “넌 할 수 있어!”라고 북돋운다. 코스모스가 프로펠러를 돌리고 우기가 두 귀를 날갯짓하면서 둘은 함께 날아오른다. 둘은 비행의 즐거움뿐만 아니라 구름괴물의 훼방도 함께 이겨내면서 친구의 소중함을 깨닫는다. 진짜 비행하는 것 같은 느낌을 주도록 하늘 위에서 내려다보는 시선으로 그림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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