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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테이션]이색 카페
동아일보
입력
2010-05-06 17:00
2010년 5월 6일 17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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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제균 앵커) 카페하면 흔히 차를 마시며 대화를 나누는 공간으로 생각됩니다. 하지만 마사지도 받고 화려한 조명 아래 사진도 찍을 수 있는 다목적인 카페도 속속 생겨나고 있다고 합니다.
(구가인 앵커) 마사지 카페나 드레스 카페 등이 인기를 얻고 있는데요. 까다로운 고객의 입맛에 맞춘 독특한 카페의 세계를 영상뉴스팀 김정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3 일 홍익대 앞)
중간고사 스트레스로 지쳐있던 대학생 박은기 씨와 공유형 씨가 시험을 끝내자마자 함께 찾은 곳은 한 마사지 카페.
최신 트랜드가 모여 있는 이 곳에서도 이색적인 곳으로 꼽힙니다.
(인터뷰)공우형/단국대 2년
" 친구 소개 듣고 오게 됐는데 여기 오면 마사지도 받을 수 있고, 읽을거리도 있고, 커피도 마실 수 있다고 해서, 아 와보면 재미있을 거 같아서 멀리서 찾아오게 됐습니다."
원하는 유형의 마사지를 메뉴에서 선택하면 간단한 족욕과 함께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따로 마련된 테라스 카페에서 음료를 마시며 휴식을 취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박 은기/단국대 2년
"마사지하면 나이 드신 분들이 받는 거라 생각 했는데 막상 여기서 받아보니까 편안하고 좋은 거 같아요."
문 을 연지 불과 몇 달 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주말에는 하루 평균 100여명이 다녀갈 정도로 입소문이 나 있다고 업체 측은 설명합니다.
황준하/히마와리 마사지 카페 사장
"20대 초반부터 30대 중반까지 여성분들이 많으시구요…. 처음 반응은 마사지 카페보다 메시지 카페인줄 알고 들어 오셨는데 지금은 많이 알려져서 고객들이 많이 찾아주고 계세요."
(화 면 전환)
눈부신 조명과 화려한 의상. 이 곳은 일명 드레스 카페.
누구나 독특하고 화려한 의상을 골라 입고 전문가의 화장과 머리 손질도 받을 수 있습니다.
변신한 모습으로 카메라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관련 화면)
원하는 음료도 선택해 마실 수 있습니다.
20대의 친구와의 추억을 특별한 기록으로 남기고 싶어 멀리 의정부에서 이 곳을 찾았다는 직장인 황현혜 씨.
(인터뷰) 황현혜/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3동
"저희 같은 경우는 그냥 사진작가가 찍어주시니까 훨씬 멋있게 나오고…. 디카로 찍으면 일반 사진 밖에 안나오잖아요. 그런데 사진작가님이 찍어주니까 프로답게 모델답게 할 수 있어서 좋아요."
(카페 두 곳 전체 화면 등)
자신을 위한 소비와 남과의 차별화에 적극적인 일명 2030세대들.
이들을 공략키 위한 업계의 움직임도 그만큼 발 빠를 수밖에 없습니다.
(인터뷰)도상태/메모리 인 드레스 포토 카페 사장
"사진관이나 스튜디오처럼 딱딱한 게 아니고 편안하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거죠. 사진이 너무 대중화 돼 있어서 이제는 보다 전문적인 것을 원하는 사람들도 있어요."
(클로징)
한번에 1석 2조의 효과를 노리는 까다로운 소비자들.
이들 만족시키기 위해 카페는 오늘도 다양한 진화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동 아일보 김정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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