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현대미술인 4909명 ‘인명록Ⅰ’ 나와

  • Array
  • 입력 2010년 4월 6일 03시 00분


코멘트
한국 근현대 미술인에 대한 기초정보를 집대성한 인명록이 나왔다. 김달진미술연구소에서 펴낸 ‘대한민국 미술인 인명록Ⅰ’.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을 받아 제작된 320쪽 분량의 자료집이다.

인명록에는 1850년 태어난 한국화가 채용신부터 1960년생 화가 사석원까지 창작 미술인과 이들을 대중과 이어주는 평론가와 큐레이터 등 4909명의 경력 등 간략한 정보가 담겨 있다. 연구소 측에 따르면 기존의 미술연감과 인명록에서 누락된 월북 미술인, 재외동포 미술인의 정보도 실어 우리나라 근현대 미술의 흐름을 조망하는 길라잡이이자 미술사 기초자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김달진 소장은 “인명록 발간을 통해 다시 한 번 질곡의 한국 근현대 미술가들의 삶을 더듬어볼 기회를 가졌다”며 “인명록 작업을 계속 하겠다는 뜻으로 제목에 Ⅰ을 붙였다”고 말했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