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단신]‘서울대박물관·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外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3월 1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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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대박물관과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18일부터 5월 20일까지 서울대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최근 충남 태안 앞바다에서 발굴된 고려청자를 전시한다. ‘태안 해저유물과 고려시대 조운(漕運)’ 특별전은 태안 ‘마도 1호선’에서 출토된 13세기 청자 상감 모란무늬 표주박모양 주전자와 받침대, 태안 대섬에서 출토된 12세기 청자 사자모양 향로 등과 함께 길이 1.2m 크기로 조선시대 조운선을 복원한 모형이 전시된다.

■ 서강대 동아연구소(소장 신윤환)는 19∼20일 ‘동남아시아의 역사적 구성’을 주제로 서강대 가브리엘관 109호에서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한다. 학술회의 발표 주제는 ‘동남아 연구사’와 ‘세계 각국의 동남아 인식’으로 분류되며 동남아 연구사에 관해서는 △일본에서의 동남아시아사 연구동향(1990∼2007) △중국 동남아학의 발전과 과제 △호주 동남아 연구의 계보 △영국 동남아 연구의 발전사―지역 만들기 △미국의 동남아 연구사 등을 소개한다. 동남아 인식과 관련해서는 △상상의 세계 공유하기―19세기 프랑스의 출판 여행기와 ‘인도-차이나’ △현대 한국소설로 본 동남아―베트남을 중심으로 △중동이 본 동남아 인식 등이 발표된다.

■ 신라사학회(회장 김창겸)는 20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서강대 다산관 209호에서 제91회 정기 학술발표회를 연다. 발표 주제는 △한국 고대의 태자제 운영 양상과 정치적 위상 △용봉문 대도로 본 대가야의 성장과정 △백제의 귀갑문 고찰 등이다. 발표문은 학술대회 전날까지 신라사학회 홈페이지(sillasa.koreanhistory.or.kr)의 ‘자료실-학술발표회 발표문’에 등록해 참석자들이 미리 읽고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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