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인지-마음과학 융합의 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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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9년 11월 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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훔볼트회 학술문화포럼

한국 훔볼트회(회장 이영준·사진)는 독일 훔볼트재단의 장학금을 받은 한국 학자와 예술가 등이 모인 한국과 독일 간 학술 문화교류 모임이다. 1970년대 초에 생겨 현재 회원은 200여 명에 이른다. 훔볼트회는 2년에 한 번씩 국제 학술문화 포럼을 열고 있다.

올해는 6, 7일 서울대 엔지니어하우스와 교수학습센터에서 ‘뇌-인지-마음에 관한 학문융합 연구와 미래사회의 윤리’를 주제로 국제 학술문화 포럼을 연다.

6일엔 의료법학자인 독일의 안드레아스 슈피크호프 괴팅겐대 교수가 ‘이른바 환자의 지시와 법적 안전장치’라는 발표를 통해 최근 독일에서의 존엄사를 둘러싼 법적 문제와 논쟁을 소개한다. 7일에는 독일의 인공지능공학자인 이프케 박스무트 빌레펠트대 교수가 ‘인간처럼 행동하는 기계들’, 김기현 서울대 철학과 교수가 ‘인지과학의 함축과 한계’, 마에다 료조 일본 릿쿄대 교수가 ‘미래 학문 지형도에서의 인문학’을 발표한다. 7일 오전 10시엔 기젤라 야네츠케 독일 훔볼트재단 부사무총장이 재단의 장학금 및 학문 정책에 관한 소개도 함께 할 예정이다. 02-880-6130

이새샘 기자 iams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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