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핫도그&커피’ 美 입맛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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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9년 10월 21일 07시 00분


美 연방 프랜차이즈 사업 공식 승인, 뉴욕한인 최초…진출 3년만에 성과

최미경 대표(오른쪽)가 미국 연방정부로부터 받은 프랜차이즈 사업 승인서를 들어 보이며 밝게 웃고 있다.사진제공|뉴욕핫도그&커피
최미경 대표(오른쪽)가 미국 연방정부로부터 받은 프랜차이즈 사업 승인서를 들어 보이며 밝게 웃고 있다.사진제공|뉴욕핫도그&커피
‘뉴욕핫도그&커피(대표 최미경)’가 미국 진출 3년 만에 미 연방 프랜차이즈 사업 승인을 얻어 본격적인 프랜차이즈 모집에 나섰다. 그간 미국 연방정부로부터 프랜차이즈 사업 승인을 공식적으로 받은 한국 기업은 ‘레드망고’뿐이었으며 뉴욕 한인으로는 최초의 성과다.

뉴욕 맨하탄 소호에 직영점을 운영하고 있는 ‘뉴욕핫도그’는 7일 미국 현지 기자단을 상대로 기자회견을 열고 ‘미국 프랜차이즈 사업 승인을 계기로 한국음식을 세계에 알리기 위한 노력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김치, 불고기 등 한국음식을 핫도그에 토핑한 메뉴를 개발해 뉴욕타임즈, 타임아웃 등 미 메이저 언론 사이에 화제가 되기도 했다.

최미경 대표는 “이번 성과는 핫도그에 한국 음식을 접목시키려는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며 “프랜차이즈 승인을 받기까지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들었지만 앞으로 미국시장은 물론 유럽에도 도전해 고추장 등 한국음식의 우수성을 더욱 널리 알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뉴욕핫도그는 2002년 한국에서 브랜드를 론칭했으며 현재 국내 200여개의 직·가맹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프랜차이즈 문의 : 02)474-0085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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