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원 SBS아나, 3년전 이혼 뒤늦게 알려져

  • 입력 2009년 9월 17일 20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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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의 메인 뉴스 앵커인 김소원(36) 아나운서가 3년 전 이혼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고 스포츠조선이 17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김 아나운서의 한 측근은 17일 "2006년 9월경 협의 이혼을 했다. 워낙 사생활에 대해 조심하고 말이 없는 편이라 이혼 사실은 최측근만 알고 있다. 구체적인 이혼 사유에 대해서는 알지 못한다"고 밝혔다.

김 아나운서는 1973년 생으로 연세대학교 심리학과를 졸업한 후 1995년 SBS에 입사했다. 입사 3년차이던 1997년 캠퍼스 커플이었던 전 남편과 결혼해 슬하에 1남을 두었다. 초등학생 아들은 현재 전 남편과 함께 살고 있다고 스포츠조선은 전했다.

김 아나운서는 1999년 SBS 'TV탐험 리얼코리아'와 2003년 SBS 라디오 '김소원의 뮤직토피아'를 진행했고 2004년 메인 뉴스 프로그램의 앵커로 발탁돼 '아줌마 앵커 1호'로 불리며 화제를 모았다.

2008년 10월에는 '올해의 아름다운 방송언어상' 시사 교양 보도 부문을 수상하기도 했다.

인터넷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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