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에 빠뜨린 반지 1여년만에 찾아

  • 입력 2009년 8월 22일 00시 36분


‘내 사랑은 바다보다 깊소.’

뉴질랜드의 남성이 바닷물에 빠뜨린 결혼 반지를 16개월 만에 찾아냈다는 소식에 누리꾼들이 놀랐다.

생태학자인 알레키 토모에포는 작년 3월 뉴질랜드 웰링턴의 항구에서 외래종 식물에 관해 조사하다 약 3m 깊이의 바다에 결혼 반지를 빠뜨렸다.

아내 레이첼은 새 반지를 사자고 했지만 결혼 3개월차 신혼부부의 남편은 그럴 수 없다고 고집을 피웠다. 그는 바다로 뛰어들어 수중을 샅샅이 뒤졌지만 찾을 수 없었다. GPS와 구글 맵 등을 이용해 수차례 재시도, 결국 16개월 만에 반지를 찾아내자 친구들은 그를 ‘반지의 제왕’이라고 불렀다.

누리꾼들은 ‘대단한 집념이다’, ‘진정한 반지의 제왕 맞다’며 놀라워했다.

에디트|김아연 동아일보 기자·정보검색사 ay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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