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은은 19일 진행된 SBS ‘야심만만’의 녹화에서 “사실 정조국과 사귀는 사이가 맞다. 축구 선수로서 활동 중인 정조국에게 피해를 끼칠까 조심스러워 연애 사실을 감춰왔다”고 밝혔다.
김성은과 정조국은 지난 해 가을, 그룹 슈가 출신 박수진의 소개로 첫 만남을 갖고 연인 사이로 발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수진도 수원 삼성의 백지훈 선수와 교제중이어서 자연스레 정조국을 소개시켜줘 함께 데이트를 즐긴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최근 서울 압구정동의 한 음식점에서 다정스레 식사하는 모습이 목격돼 열애설이 났고, 12일 화이트데이를 앞두고 서울 이태원의 한 레스토랑에서 또 다시 오붓하게 식사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김성은은 “주위에서 야밤에 데이트를 했다고 하는데, 저녁 7시에 가볍게 식사를 한 정도인데 이상하게 보지 않을까 걱정되기도 했다”면서 “지난 해 정조국이 리그 성적이 좋지 않았는데, 올해에는 멋진 실력을 발휘해줬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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