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겨운 설]설연휴 3색 나들이

  • 입력 2009년 1월 23일 02시 58분


■MOVIE

◆적벽대전2: 최후의 결전

등급: 15세

주연: 량차오웨이 진청우 장첸

감독: 우위썬

20자평: 주유를 위한 삼국지였으나 돋보인 건 오히려 조조. ★★★☆ (박유희)

◆트랜스포터3-라스트미션

등급: 18세

주연: 제이슨 스테이덤

감독: 올리비에 메가통

20자평: 속시원한 액션과 매번 깨지는 룰이 여전한 오락물. ★★★ (박유희)

◆마다가스카2

등급: 전체

주연: 벤 스틸러, 데이비드 시머(목소리)

감독: 에릭 다넬, 톰 맥그래스

20자평: 슈렉과 쿵푸 팬더의 탈을 쓴 미키마우스와 도널드 덕을 보는 기분. ★★☆ (동아일보 영화팀)

◆버터플라이

등급: 전체

주연: 미셸 세로, 클레르 부아니크,

감독: 필리프 뮬

20자평: 할아버지와 손녀 같은 특별한 솔메이트가 그려내는 감동 있는 자연교과서. ★★★☆(황영미)

◆타인의 취향

등급: 15세

주연: 안 알바로, 장피에르 바크리

감독: 아녜스 자우이

20자평: 서로 다른 취향을 묘사하는 데 섬세함이 2% 부족하다. ★★★ (정지욱)

◆디파이언스

등급: 15세

주연: 대니얼 크레이그, 리브 슈라이버

감독: 에드워드 즈윅

20자평: 진창이 된 후 땅이 단단해지듯…. 뜨거운 형제애는 다소 동양적. ★★★☆ (정지욱)

◆워낭소리

등급: 전체

주연: 최원균 이삼순

감독: 이충렬

20자평: 모진 인연의 끈을 맺은 사람과 소의 노년기 삶이 눈가에 이슬이 맺히게 한다. ★★★☆ (정지욱)

◆유감스러운 도시

등급: 15세

주연: 정준호 정웅인 정운택

감독: 김동원

20자평: 무간도의 기억을 싸악∼ 지우고 본다면 재밌게 볼 수도 있겠지만. ★★☆ (정지욱)

◆작전명 발키리

등급: 12세

주연: 톰 크루즈

감독: 브라이언 싱어

20자평: 히틀러에 대한 비판적 시선보다 정면승부를 노린 정치 스릴러. ★★★☆ (황영미)

◆체인질링

등급: 18세

주연: 앤젤리나 졸리

감독: 클린트 이스트우드

20자평: 부패한 사회를 바꾸는 것은 보통 사람들의 힘. ★★★☆ (김봉석)

①기간 ②장소 ③관람료 ④내용

■PERFORMANCE

◆설공찬전

① 2월 8일까지 ② 서울 종로구 대학로 정보소극장(02-764-7462) ③ 2만 원 ④ 저승에서 돌아온 설공찬이 사촌동생의 몸을 빌려 현실정치를 비판한다는 고전소설을 연극으로 옮긴 작품. 이해제 연출, 임진순 정재성 출연

◆돌아서서 떠나라

① 3월 8일까지 ② 서울 종로구 혜화동 원더스페이스 네모극장(02-762-9190) ③ 3만5000원 ④ 영화 ‘약속’과 드라마 ‘연인’의 원작이 된 연극. 사형집행을 앞둔 조직폭력배 남자와 똑 부러지는 신출내기 여의사의 사랑과 이별 이야기를 다뤘다. 안경모 연출, 유오성 진경 송선미 출연

◆친정엄마와 2박 3일

① 17일∼3월 1일 ② 서울 중구 동국대 이해랑 극장(02-6005-6731) ③ 4만4000원 ④ 명문대 졸업 후 대기업에서 잘나가는 딸 미란은 시골 정읍에 있는 친정집을 불쑥 방문한다. 혼자 쓸쓸히 살고 있는 엄마의 궁상맞은 모습에 딸은 속상해한다. 구태환 연출, 강부자 전미선 출연

◆렌트

① 3월 8일까지 ② 서울 서초구 한전아트센터(1544-1555) ③ 4만∼6만 원 ④ 가난한 예술가 마크와 로저, 거리의 드러머이자 여장 남자 엔젤, 에이즈 보균자 미미 등 우울한 청춘들의 이야기를 그린 뮤지컬. 유승현 배지훈 출연

◆카페인

① 2월 28일까지 ② 서울 종로구 대학로 라이브극장(02-742-9005) ③ 3만5000∼4만5000원 ④ 매일 아침 게시판에 사랑에 대한 정의를 내리는 바리스타 세진과 카페를 운영할 새로운 매니저이자 소믈리에 지민의 티격태격 사랑 이야기. 성재준 연출, 임철형 구원영 출연

■EXHIBITION

◆화가와 달항아리 전

① 2월 10일까지 ②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갤러리 현대 강남(02-510-0800) ③ 무료 ④ 백자 항아리와 매화가지(사진)를 그린 김환기를 비롯해 화가 도상봉, 도예가 박영숙 신철, 사진가 구본창, 조각가 정광호 등 16명이 달 항아리를 테마로 만든 회화, 사진, 조각, 도자 등 80여 점을 전시 중. 18세기 조선 백자 달항아리도 감상할 수 있다.

◆소치 이백년 운림 이만리 전

① 2월 1일까지 ② 서울 서초구 서초동 예술의 전당 서울서예박물관(02-580-1284) ③ 3000∼5000원 ④ 근현대 한국화단에서 차지하는 소치 허련과 그가 세운 운림산방의 화맥을 잇는 작가들을 조명. 산수, 괴석, 사군자 등 모든 화목에 능했던 소치의 작품을 비롯해 허형, 허백련, 허건, 허림, 허문, 허진의 대표작을 한자리에 모았다.

◆화가들의 천국-퐁피두센터 특별 전

① 3월 22일까지 ② 서울 중구 서소문동 서울시립미술관(02-510-0800) ③ 7000∼1만2000원 ④ 20세기 화가들의 눈에 비친 ‘낙원’의 이미지를 꼼꼼하게 짚어보는 전시. 피카소, 마티스, 샤갈, 브라크 등 현대미술의 거장부터 현재 주목받는 생존작가의 작품까지 79점을 전시.

◆박영선을 회고한다

① 2월 28일까지 ② 서울 강남구 신사동 코리아나미술관(02-547-9177) ③ 7000∼1만2000원 ④ 한국 서양화단의 확립에 기여했던 박영선(1910∼1994) 화백의 예술세계를 재조명하는 전시. 근대와 현대가 엇갈리는 시대를 살았던 그는 서구 미술의 다양한 표현기법과 감각을 받아들여 자기 스타일을 만들었다. 인물화 누드 정물 풍경 등 43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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