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나온 책]오바마처럼 말하라 外

  • 입력 2009년 1월 10일 03시 04분


◇오바마처럼 말하라(셸 린 지음·지코사이언스)=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어떻게 단 20분짜리 연설로 미국인들의 상상력을 사로잡고 세계의 찬사를 받을 수 있었을까. 탁월한 전달력과 수사법 등 연설의 대가 오바마가 사용한 연설의 비법들을 알려준다. 1만2000원.

◇독 안에서 별을 헤다(송호근 지음·생각의 나무)=서울대 사회학과 교수이자 일간지 칼럼니스트로 활동 중인 저자가 3년간 쓴 칼럼을 책으로 엮어냈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북한 핵문제, 정권교체 등 우리 사회를 달궜던 현안들을 다뤘다. 1만3000원.

◇주철환의 사자성어(주철환 지음·춘명)=조용필에 대한 팬들의 사랑은 ‘일편단심(一片丹心)’, 기본기에 충실한 유재석은 ’자강불식(自强不息)’, 무릎팍도사의 강호동은 ‘지피지기(知彼知己)’. OBS 사장인 저자가 연예인들의 이야기를 통해 사자성어를 설명한 책. 1만1500원.

◇어루만지다(고종석 지음·마음산책)=입술, 미끈하다, 딸내미, 속삭임 등 저자가 손수 고른 40개의 ‘사랑의 말’을 중심으로 연관어, 인접어와 견주고 뉘앙스, 어원 등을 더듬으며 말들이 보여주는 사랑을 통찰한다. 1만4000원.

◇빈곤한 만찬(피에르 베일 지음·궁리)=프랑스 농공학자인 저자가 현대인의 식생활이 가진 근본적인 문제점들을 파헤친다. 비만에 대한 진실, 식품과 제약산업, 의학계의 문제점들을 함께 지적한다. 1만5000원.

◇1면으로 보는 근현대사(김성희 지음·서해문집)=신문은 당시 사회 현상을 파악하는 중요한 사료다. 신문 기사를 통해 우리 근현대사의 주요 사건들을 정리했다. 주요 사건의 전후 사정에 대한 해설도 함께 실었다. 2만4000원.

◇이상한 만곡을 걸어간 사내의 이야기(민경현 지음·실천문학)=1997년 등단한 작가의 세 번째 작품집. 기억장애를 가진 죄수인 주인공이 기억과 환상의 경계를 헤매는 표제작 외에도 등단 초기부터 선보였던 ‘화승’ 연작 등이 실려 있다. 9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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