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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년 10월 8일 02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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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건축물의 축소 모형과 각종 건축 부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2∼31일 경복궁 흥례문 회랑에서 열리는 중요무형문화재 74호 신응수(67·사진) 대목장의 첫 개인전 ‘오래된 궁궐, 새로운 궁실(宮室)’이다.
신 대목장은 흥례문과 광화문 등 복원의 도편수(우두머리 목수)를 맡은 한국을 대표하는 대목장 중 한 사람.
전시작 중 광화문을 10분의 1로 축소한 모형은 전시 현장에서 조립, 해체하는 작업을 시연해 전통 건축물이 어떻게 세워지는지 알 수 있게 했다. 또 관람객들은 대패로 기둥을 깎는 체험도 할 수 있다. 02-3210-1311
윤완준 기자 zeit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