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isure]거북처럼 느리게 제주 다녀오기

  • 입력 2008년 7월 18일 02시 53분


고유가 시대를 맞아 철도와 뱃길로 제주 섬의 청징한 숲과 해변을 찾는 저렴한 피서 패키지(3박 4일)가 나왔다. 골든크루즈제주가 기획한 ‘기차 타고 떠나는 알뜰 제주여행’으로 25일∼8월 25일 한시적으로 판매된다.

이용할 교통수단은 열차(서울∼광주·KTX 호남선)와 여객선(완도∼제주·카페리), 관광버스(광주역∼완도항). 고속철도는 3시간 4분, 여객선은 2시간 50분이 각각 소요된다. 이 ‘느림의 여행’에는 보너스도 많다. 버스로 들를 삼한지 테마파크(드라마 ‘주몽’ 촬영지)와 ‘청해진 장보고 기념관’(완도) 등 남도기행, 완도∼제주 뱃길로 지날 청산도 등 다도해 해상국립공원 크루즈가 그것이다.

제주도 일정도 다양하다. 렌터카(72시간 21만 원)로 자유여행을 즐기거나 숙박(특1급 호텔 3박·조식 포함)과 비경투어(관광버스 이용)가 포함된 알뜰패키지에 참가한다. 숙박만 포함시킨 호텔팩(특1급 3박·조식 포함)도 있다. 비경투어에는 해수욕 등 이틀간의 버스투어 및 야외 바비큐파티(석식)가 포함돼 있다.

가격을 보자. KTX와 관광버스(남도기행 중 점심식사 2회 포함), 여객선으로 구성된 교통비(16만5000원·용산 출발 성인 기준)는 성수기 제주도 왕복 항공요금(22만4600원·유류할증료 3만800원 포함)의 74% 수준. 호텔(3박·조식 포함)을 포함시킨 가격(23만2000원)도 항공요금 수준에 머물 만큼 저렴한 편이다.

◇상품 정보 ▽출발 △7월: 15∼31일 중 10, 21일만 제외한 매일 △8월: 1∼25일까지 매일 △장소: KTX 호남선 각 역 ▽가격 △교통비+남도기행: 16만5000원(12만3000원·이하 괄호 안은 어린이가격) △호텔팩: 교통비+남도기행에 특1급 호텔 3박 포함. 어른 23만2000원(18만9000원) △알뜰패키지: 교통비+남도기행에 비경투어(2일) 및 야외 바비큐와 중식 1회 포함. 27만3000원(22만7000원). ▽예약 △골든크루즈(www.goldencruise.co.kr): 064-738-9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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