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단신]‘성경을 통한 재정향:한국 신학자 100인 선언’ 外

  • 입력 2008년 4월 25일 02시 57분


■ 신학자들이 ‘성경을 통한 재정향(ReOrientation): 한국 신학자 100인 선언’을 추진한다. 공동대표인 박종천 감리교신학대 교수와 조병호 한시미션 대표는 24일 “회개의 마음으로 성경의 본래적 의미를 제대로 해석해 예수 그리스도의 증인 된 사명을 감당하는 교회로 거듭나기 위해서”라고 취지를 밝혔다. 현재 30여 명의 신학자가 참여했고 6월 2일 공식 선언문을 발표할 예정. 02-522-2449

■ 일타 스님의 삶과 불교 정신을 그린 정찬주 씨의 장편소설 ‘인연’(전 2권·작가정신)이 나왔다. 일타 스님은 41명의 일가친척이 출가한 불자 집안 출신. 오른손 손가락 네 개를 불에 태워 소신공양한 것으로 유명한 스님의 깊고 감동적인 삶을 만날 수 있다. 각 1만 원.

■ 보살은 깨달음을 얻는 과정에 있는 사람, 부처로 나아가는 사람을 말한다. 그 보살에 관한 모든 것을 소개한 ‘대승불교의 보살’(안성두 편·씨아이알)이 출간됐다. 자타카 및 초·중기 경전에 나타난 보살의 이념, 보살사상의 특징과 의미 등을 살폈다. 1만8000원.

■ 가톨릭 정신과 문화가 서양 문명에 끼친 영향을 심층적으로 살펴본 ‘가톨릭교회는 어떻게 서양 문명을 세웠나’(우물이 있는 집)가 나왔다. 저자는 미국의 저명 역사학자인 토머스 우즈. 가톨릭과 현대 과학, 자유시장경제 등과의 연관성에 대해 들여다보았다. 1만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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