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2000년 5월부터 사업비 28억5000만 원을 들여 생가를 복원하고 생가 옆 사유지를 매입한 뒤 2006년 10월 기념관 공사를 시작해 최근 마쳤다. 2760m²의 터에 들어선 기념관은 연면적 492.9m²에 지하 1층, 지상 2층. 정원에는 그의 시 ‘깃발’과 ‘출생기’를 조각한 시비와 청동으로 만든 청마 전신상이 세워졌다.
1, 2층에는 청마가 재학했던 부산 동래고보 학적부, 교장 발령장, 그의 시가 수록된 잡지와 사진 등 225점의 자료가 전시됐다. 입장료는 없으며 설날, 추석, 매주 월요일은 쉰다.
강정훈 기자 man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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