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나온 책]어린이

◇정글이야기(러드야드 키플링 원작·매튜 레인하트 글, 그림·시공주니어)=늑대소년 모글리의 모험담으로 유명한 고전 ‘정글 이야기’가 팝업북으로 만들어졌다. 무시무시한 이빨을 드러내는 호랑이, 마을을 짓밟는 코끼리떼 등 정교한 팝업이 신나는 독서를 돕는다. 3만8000원(4세∼초등 1학년용).

◇알쏭달쏭 80가지 우리말 동화(이상배 글·최달수 그림·영교출판)=재미있고 짧은 이야기를 통해 틀리기 쉬운 우리말이 어떻게 쓰이는가 보여 주는 만화그림책. 이야기 속에서 자연스럽게 맞춤법의 규칙을 깨닫게 한다. 8500원(초등 3∼6학년용).

◇척척 손 아저씨 이야기(파티마 델라 하라 글·헤라르도 도밍게스 그림·풀빛)=컴컴한 숲 속에 혼자 남은 손 아저씨는 무사히 집으로 돌아가야 한다. 이야기를 통해 손이 느끼는 뜨거움, 차가움, 손이 만지는 물건에 대한 감각 등을 함께 알려 준다. 혀와 코, 눈, 귀 등 오감을 주제로 한 ‘개성 톡톡 다섯 가지 감각 이야기’ 시리즈 중 첫 권. 8800원(5∼7세용).

◇훈민정음 구출작전(서지원 글·김은희 그림·한솔수북)=나라말이 없어 중국말, 일본말, 영어를 쓰는 대한민국을 구하기 위해 성삼문 장관, 장영실 박사, 김종서 형사가 나섰다. 조선시대로 가서 연구를 멈춘 훈민정음을 다시 살려내려는 세 명의 흥미진진한 모험이 시작된다. 7900원(초등3∼5학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