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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7년 8월 29일 03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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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옷 위로 쏟아지는 햇빛이 인상적이다. 왼쪽 어깨에서 팔 부분으로 내려가면서 빛이 반사돼 나타나는데 이것이 관람객의 시선을 이끌고 간다. 창밖으로 보이는 항구 풍경도 의미심장하다. 아마도 전쟁터로 향하는 주인공이 타고 가야 할 배가 아닐까. 아직 말려 있는 돛을 보니 곧 돛을 펼치고 출항하려는 듯하다. 출정을 앞둔 긴장된 분위기이지만 창밖의 바다 풍경이 그 긴장감을 부드럽게 완화시켜 주고 있다. 02-2022-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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