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단신]원로화가 권영우 작품 70점 기증 外

  • 입력 2006년 10월 2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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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화가 권영우(80·사진) 화백이 작품 70점을 서울시립미술관에 기증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기증 작품은 1950년대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들은 ‘바닷가의 환상’을 비롯해 1950∼2006년의 작품들이다. 권 화백이 6·25전쟁 당시 종군 화가로 활동하면서 그린 ‘검문소’도 포함된다. 권 화백은 ‘종이 작가’로 불리면서 한국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해 왔다. 서울시립미술관은 내년 상반기 ‘권영우 화백 기증 작품전’을 마련할 계획이다.

■비구니 가수이자 플루티스트인 인드라(법명 서연)의 데뷔 음반 ‘인드라’가 출시됐다. 그동안 뮤지컬 작업에만 몰두해 온 김희갑-양인자 부부가 13년 만에 작곡 작사한 8곡이 수록돼 있다.

■‘원더풀 투나이트’ ‘티어스 인 헤븐’ 등으로 유명한 영국 출신 기타리스트 겸 가수 에릭 클랩턴이 내년 1월 23일 오후 8시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내한 공연을 펼친다. 이번 공연은 1997년 이후 두 번째 내한 공연. 에릭 클랩턴은 이 공연에서 추락사고로 숨진 아들을 추모하는 ‘티어스 인 헤븐’과 ‘레일라’ 등의 히트곡을 비롯해 지난해 9월 발표한 새 앨범 ‘백 홈’의 수록곡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1544-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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