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가 있는 디카세상]9월 최우수상 ‘이 짜릿함’

◇9월 주제 - 포트레이트

◇최우수상 - 이 짜릿함

(손문성·38·인천 남구 학익동)

그네를 타는 아이의 천진난만한 얼굴을 담은 작품이다. 흐트러진 머릿결이나 즐거워하는 표정을 적절한 높이에서 작업한 점이 돋보였다. 눈은 내면을 표현하는 마음의 창이며 시선을 정면에서 렌즈를 보는 것으로 처리할 때 강렬한 느낌을 준다. 사진의 특징 중 하나는 렌즈를 통해 나타나는 새로운 영상과 대상을 촬영하는 위치에 따라 각각 다른 느낌을 준다는 점이다. 이 작품은 사진 예술의 장점을 잘 활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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