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옥열사 82주기

  • 입력 2005년 1월 21일 18시 04분


대한민국임시정부 의열단원으로 종로경찰서에 폭탄을 던지고 일본 경찰과 교전하다 순국한 김상옥(金相玉·1890∼1923·사진) 열사의 순국 82주기 추모식이 22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혜화동 마로니에공원 내 열사의 동상 앞에서 열린다.

서울 출신인 김 열사는 3·1운동이 일어나자 윤익중(尹益重) 신화수(申華秀) 등과 비밀결사인 혁신단을 조직하고 기관지 ‘혁신공보’를 발행 배포했다.

1920년 중국 상하이(上海)로 망명한 그는 군자금 모금과 첩보수집활동을 하다 1922년 의열단원으로 국내에 잠입해 1923년 1월 종로경찰서에 폭탄을 던졌다.

윤상호 기자 ysh100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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