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최불암-김혜자 SBS 창사특집극서 부부연기

  • 입력 2004년 10월 7일 18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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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최불암(왼쪽)과 김혜자가 11월14일 방송되는 SBS 3부작 창사 특집극 ‘홍소장의 가을’(연출 이종수·극본 김수현)에 출연한다. 두 사람이 MBC가 아닌 다른 방송사에서 연기 호흡을 맞추는 것은 처음이며 이들의 SBS 출연은 전속계약을 맺고 있는 MBC의 양해아래 이루어졌다. 부부로 출연하는 것은 2002년 12월 종영한 MBC ‘전원일기’ 이후 처음. 최불암은 평생을 경찰로 살다가 파출소 소장으로 정년퇴임한 홍상수 역을 맡았다. 김혜자는 무정한 자식들 때문에 공허함을 느끼고 뒤늦게 자신의 삶을 되찾으려는 허영숙 역으로 출연한다.

김선우기자 sublim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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