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국 및 주요 민속공연=한국의 38개 팀을 비롯해 캐나다 호주 인도 파라과이 몽골 등 22개국 68개 팀이 참가한다.
1500년의 역사를 자랑하며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인도의 쿠티야탐과 1000년의 역사를 가진 캄보디아의 궁중무용 압싸라, 필리핀의 농경문화가 고스란히 반영된 후두후두송, 경극의 원류인 중국의 곤극 등 세계의 다양한 민속제가 선보인다.
▽전시 및 체험=남대천변 6만평의 행사장에는 강릉단오, 한국민속, 농업민속, 세계민속관 등 4개 전시관이 조성된다.
강릉단오관에는 강릉 단오의 유래, 한국민속관에는 마을신앙 등 각종 민속의 유래, 농업민속관에는 농업의 변천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장과 체험 장이 조성된다.
세계민속관에서는 각국의 민속과 관련된 전시물이 전시된다. 특히 와신상담(臥薪嘗擔)의 고사에 나오는 ‘부차의 창’과 ‘구천의 칼’이 중국에서 들어올 예정이다.
▽교통 및 숙박=6월 10일부터 26일까지 서울에서 매일 특별열차가 운행한다. 영등포역에서 오후 9시40분, 청량리역에서 오후 10시6분에 특별열차(탑승인원 500∼600명)가 출발한다.
관동대와 강릉대 등 지역 대학들은 기숙사를 국내외 공연단에게 개방한다. 033-640-5847
최창순기자 cs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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