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민중작가 목판화전’ 외

  • 입력 2004년 4월 25일 17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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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작가 목판화전=1980년대 민중미술운동을 이끌며 잇달아 민족미술인협회(민미협) 사무국장을 지냈던 류연복, 김준권씨가 각각 목판화전을 갖는다. 류씨는 ‘딛고 선 땅’전에서 풍수지도, 경기 안성의 사계절 풍경, 나무 등을 소재로 한 대작판화 15점 외에 글과 그림이 함께 있는 소품판화 40여점, 도자기 그림 10여점 등 총 70여점을 선보인다. 27일까지 서울 인사아트센터. 02-736-1020

김씨는 이번 ‘김준권 25년, 리얼리즘을 가늠하다’전에서 80년대 초반 광주항쟁 직후 그린 ‘상(像)-오월광주’ 등 유화 작품, 90년을 전후해서 만든 ‘참 세상 자유 위하여’ 등 민중판화, 충북 진천에 정착한 이후 제작한 ‘터-새싹’ ‘조팝나무 마을’ 같은 풍경판화 등 총 80여점을 내놓았다. 27일까지 서울 공평아트센터. 02-733-9512

▽장주현전=한문서예 분야의 중진 여성 서예가 장주현씨가 20년 작품세계를 보여주는 첫 개인전을 연다. 28일∼5월 4일 서울 물파아트센터. 02-739-1997

허문명기자 angelhu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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