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나온 책]인문사회

  • 입력 2004년 1월 16일 17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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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서, 세상을 바꾼 책/한상범 지음 이끌리오

신곡 데카메론 에밀 군주론 등 지금은 필독을 권하는 고전이나 당대에는 금지됐던 금서들을 통해 근대 사상의 이면사를 살피고 저자의 생활과 사상, 책의 내용을 통해 당시의 시대상을 짚었다. 1만5000원.

▽다시 찾는 우리역사 개정판/한영우 지음 경세원

1997년 봄에 발간된 초판과 비교하면 고대사와 고려사 부분이 대폭 보완됐다. 특히 고대 한일관계사에서 새로운 연구 성과를 수용했고 대한제국의 근대국가로서의 위상을 분명하게 부각시켰으며 현대사에서는 국민의 정부에서 참여정부에 이르는 과정을 추가했다. 이 책의 특징은 근현대사 서술과 문화사의 비중이 높은 것. 이를 감안해 도판도 새로운 것으로 대폭 바꾸었다. 3만3000원.

▽2004 북한개요/통일부

1999년 말 발간된 ‘2000 북한개요’의 수정 보완판이다. ‘조선중앙연감’, 각종 법규, 노동신문 등 북한의 원전을 기초 자료로 활용해 2000년 남북정상회담 이후 사회 각 분야로 확산되고 있는 북한의 변화상을 담았다. 9000원.

▽쓸모있는 바보들/모나 채런 지음 조선일보사

레닌이 ‘쓸모 있는 바보들(Useful Idiots)’이라고 불렀다던 미국의 진보 좌파들을 비판한 극보수 논객의 책. 1만3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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