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서태지 ‘컴백 홈'…2004년 1월 국내활동 재개

  • 입력 2003년 11월 20일 18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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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31·사진)가 돌아온다.

서태지컴퍼니는 20일 “가수 겸 프로듀서 서태지는 내년 1월말 구정 연휴가 끝난 뒤 7집 앨범을 발매하고 국내 활동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현재 일본에 머물고 있는 서태지는 20일 자정 공식 웹사이트인 서태지닷컴(www.seotaiji.com)에 앨범이 완성됐다고 알렸다. 서태지는 ‘일곱번째 소리를 완성하며…’라는 제목의 글에서 “내 유일하고도 미약한 재능이 희망으로 불릴 수 있게 한 너에게 38개월의 노력을 바친다”고 말했다. 여기서 ‘너’는 팬들을 지칭한다.

새 앨범은 6집 이후 3년 4개월만에 발매되는 것으로 서태지가 작사·작곡·프로듀싱을 직접 담당했다. 제작비는 10억원.

서태지컴퍼니는 “음악의 장르와 타이틀곡은 비밀”이라고 말했다.

조경복기자 kathy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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