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세계박물관총회 내년 10월 서울서 개최

  • 입력 2003년 10월 21일 18시 12분


코멘트
전 세계 박물관과 미술관 관장 큐레이터를 포함해 관련 학계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하는 ‘2004 세계박물관협의회(ICOM)’ 총회가 2004년 10월 2∼8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2004 ICOM’ 조직위원회측은 21일 “이 대회 58년 역사상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서울에서 총회를 열게 됐다”고 밝혔다. 3년마다 열리는 ICOM 총회에는 행사 때마다 대영박물관,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 미국 메트로폴리탄 박물관 등 세계적으로 내로라하는 1500여 박물관과 미술관 관계자들이 참여해 국제 문화 행사 중 최고 명성의 ‘문화 올림픽’으로 꼽힌다.

ICOM은 세계박물관협의회(Inter-national Council of Museum)의 약자. 140여개국의 박물관과 미술관 관장, 큐레이터 및 전문가 등이 회원이며 프랑스 파리에 본부가 있다. 2004 서울행사의 주제는 ‘박물관과 무형문화유산’.

허문명기자 angelhuh@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