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커리가이드]빵&과자 만들때 넣으면 좋은 견과류

  • 입력 2003년 8월 18일 11시 38분


빵이나 과자 반죽의 부재료로 쓰이는 견과류 총류는 무척 많아요. 우리에게 익숙한 땅콩, 건포도, 호두부터 약간은 생소한 코코넛, 건조시킨 크렌베리까지 다양한 종류의 견과류를 반죽에 넣어주면 색다른 맛이 나는 쿠키를 만들 수 있답니다.

▣ 아몬드

고소한 맛때문에 좋아하는 사람이 많은 아몬드. 얇게 썬 아몬드 슬라이스는 빵이나 과자의 표면에 얹어서 구우면 보기에도 좋고 고소한 맛도 낸다. 가는 입자로 갈아만든 아몬드가루는 과자나 빵 반죽에 직접 넣어서 사용한다.

▣ 코코넛

독특한 향과 씹히는 맛이 일품인 코코넛. 가루로 된 것과 약간의 입자가 있는 코코넛파인, 길게 썰어 만든 코코넛롱이 있다. 가루는 반죽에 직접 넣어 향을 내고 파인이나 롱은 과자나 빵, 케이크의 표면에 뿌리는 경우가 많다.

▣ 크렌베리

딸기의 일종으로 시고 상큼한 맛이 난다. 케이크 사이에 생크림과 함께 넣거나 윗면을 장식하는 데 많이 이용한다. 쿠키 반죽에 넣어 새콤달콤하면서도 색깔 고운 쿠키를 만들어도 좋다.

▣ 건포도

과자의 풍미를 좋게하기 위해 넣는 건포도. 사용하기 전에 물에 10분 정도 담가두면 부드러워지고 건포도 주름사이에 묻은 먼지와 잡티도 없앨 수 있어 좋다. 럼주에 담가두었다가 사용하면 향이 더해져 맛이 더욱 좋아진다.

▣ 호박씨

여러가지 영양소가 고루 들어있는 호박씨. 다른 견과류와 마찬가지로 잘게 다져 빵이나 쿠키반죽에 넣기도 하고 쿠키표면에 올려 굽기도 한다.

▣ 오트밀

몸에 좋은 오트밀. 다소 입자가 거칠지만 쿠키나 빵 반죽에 넣어 만들면 담백하고 고소한 맛을 즐길 수 있다. 오트밀 식빵은 아침식사로 먹으면 건강에 좋다.

▣ 검은깨

건강에 좋은깨. 특히 검은깨를 넣어 만든 쿠키나 과자는 어른들이 좋아한다. 달지 않고 고소하게 구워 어른들께 선물해도 좋다.

▣ 오렌지 필

오렌지 껍질을 잘게 다져 설탕에 조린것. 케이크나 쿠키 반죽에 넣어 새콤달콤한 맛을 더한다. 집에서 만들어도 되고 제과·제빵 재료점에서 구입해도 된다.

▣ 호두

호두를 넣어 빵이나 과자를 만들때는 호두를 잘게 다지거나 약간 덩어리가 있도록 부수어서 반죽에 넣는다. 호두는 속껍질이 황금색이 나는 것이 좋다.

<출처: 여성동아 2002년 12월호 부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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