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서트]피아노… 재즈… 록… 콘서트 잔치

  • 입력 2003년 7월 13일 17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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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을 중심으로 활동중인 국내 뉴에이지 피아니스트 이루마가 7월 24일 오후 7시반 서울 여의도동 영산아트홀에서 콘서트를 연다. 11세때 영국으로 유학을 떠나 런던대 킹스컬리지에서 작곡을 전공한 그는 드라마 ‘겨울연가’와 애니메이션 ‘강아지똥’의 배경음악에 참여했으며 국내 이동통신업체 CF에 출연해 대중적 인지도를 높혔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메이비’ ‘드림’ ‘웬 더 러브 폴스’ 등 15곡을 선보인다. 서울 공연 이외에도 대전(8월19일), 전주(8월24일), 광주(8월25일), 수원(8월29일), 부산(8월30일), 대구(9월6일)에서 공연한다. 1588-4446

○라틴재즈 빅밴드 ‘코바나’(25∼26일)와 국내 색소폰주자 대니정(8월 1∼2일)이 서울 광진구 광장동 워커힐호텔 리버파크 야외수영장 특설무대에서 ‘풀사이드-비어 & 바비큐 파티 콘서트’를 연다. 수영장 앞에 마련된 무대에서 펼쳐지는 이번 연주회는 관객이 음악을 들으며 바비큐와 맥주를 마시는 등 여름밤의 낭만을 한껏 즐길 수 있는 기회. ‘코바나’는 ‘마리아 마리아’, ‘실드 위드 어 키스’, ‘아이 스틸 빌리브’ 등의 팝송을, 대니정은 ‘셉템버’, ‘어메이징 그레이스’ 등의 연주곡을 들려준다. 1544-1555 www.ecell.co.kr

○록밴드 ‘불독맨션’의 콘서트가 26일 오후 4시 8시, 27일 오후 6시 서울 라이브 극장에서 열린다. 김현철의 ‘춘천가는 기차’, 유재하의 ‘우울한 편지’ 등을 라틴풍으로, 이정현의 ‘한여름의 크리스마스’, 임범수의 ‘아이스크림 사랑’, 새샘트리오의 ‘나성에 가면’ 등을 펑키 사운드로 편곡해 들려준다. 1544-1555

○‘K2’출신의 김성면이 19일 오후 7시반, 20일 오후 5시 서울 메사 팝콘홀에서 콘서트를 갖는다. ‘섬머 드라이브-스피드 업’을 제목으로 한 이 콘서트는 차를 타고 바닷가에 도착해 여행을 즐기는 컨셉트로 구성된다. ‘슬프도록 아름다운’ ‘잃어버린 너’ ‘소유하지 않는 사랑’ ‘섬머 드라이브’ 등 자신의 히트곡과 ‘위 윌 록 유’ ‘라이브 이스 라이프’ ‘리빙 라 비다 로카’ 등 외국곡, ‘해변으로 가요’ ‘여행을 떠나요’ 등 여름 애창곡을 부른다. 일반석 5만원, 커플석 15000만원. 1588-1555

김수경기자 sk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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