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입력 2001년 12월 2일 18시 33분
공유하기
글자크기 설정
○…안성금의 개인전 ‘전시중 전시중(戰時中 展示中)’이 9일까지 서울 종로구 평창동 가나아트센터에서 열린다. 깨어있는 의식으로 사회의 모순과 부조리를 보여줌으로써 평화를 갈구하는 회화와 설치작품들. 특히 설치작품 ‘전시중’은 최근 미국과 아프가니스탄의 전쟁을 소재로 해 눈길을 끈다. 02-720-1020
○…1980년대 대표적 민중 목판화가였던 홍선웅의 첫 개인전 ‘판각기행’이 11일까지 서울 종로구 관훈동 인사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서원이나 사찰과 그 주변 풍경을 담은 목판화들로, 토속적 민중적 정서는 물론이고 옛 선인들의 동양적 사유를 보여주는 작품들. 넉넉하고 따스하다. 02-736-1020
○…독특한 옻칠 그림을 선보이는 이정연 개인전이 12일까지 서울 종로구 견지동 동산방에서 열린다. 전통 옷감 재료인 삼베로 캔버스를 만들고 그 위에 몇차례 옻칠을 한 다음 산 대나무 연잎 구름 등을 연상시키는 상징물을 그려넣는다. 울퉁불퉁한 한지 위에 삼베를 덮어 그린 작품도 매력적. 02-733-58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