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료관은 △사진으로 보는 방송사 △명예의 전당 △디지털 아카이브 △영상갤러리△기증자료 전시실 △기획전시실 등 6개 코너로 구성되어 있다. 이 가운데 ‘디지털 아카이브’는 1969년 아폴로 11호 우주선의 달착륙 중계방송, 최초의 위성중계방송인 MBC의 엘비스 프레슬리 쇼(1973년) 등을 컴퓨터 모니터를 통해 보거나 들을 수 있게 꾸며졌다. 방송진흥원측은 사료관 준비 과정에서 원로 작가들이 쓴 ‘전설의 고향’의 육필 원고 100여점, 계엄사령부의 검열을 거치지 않은 10.26사건에 대한 KBS 뉴스해설 육필원고 등을 발굴 수집하기도 했다. 입장 무료.
<이승헌기자>dd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