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서정주시인 49재, 10일 제자중심으로 치른다

  • 입력 2001년 2월 7일 18시 37분


지난해 12월24일 작고한 미당 서정주 시인의 49재가 10일 오후 전북 고창군 선운리 미당 묘소에서 열린다. 제자들을 중심으로 조촐하게 치러질 예정. 10일 오전 8시 서울 서초구 서초구민회관 앞에서 참석자들을 위한 버스가 출발한다.

한편 미당의 첫 시집 ‘화사(花蛇)집’의 출간 6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문인들과 동국대 제자들의 주관으로 12일 오후6시 서울 종로구 세종로에 위치한 이탈리아 음식점 ‘지오리꼬’(02―725―1886) 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화사집’의 문학사적 의의에 대한 주제 발표, 시 낭송, ‘화사’ 진본 열람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문의 동국문인회 016―241―1101.

<윤정훈기자>diga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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