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계 소식]개신교 주요 교단 총회外

  • 입력 2000년 9월 21일 19시 01분


□개신교 주요 교단의 총회가 잇달아 열린다. 국내 최대 개신교 교단인 대한예수교 장로회 합동측은 26일 총회에서 내년 86회기 총회장으로 선임될 부총회장 선거를 실시한다. 한국기독교장로회는 25일 총회에서 총회장과 총무 등 새 지도부를 구성한다. 이밖에 기독교대한감리회도 10월25일 총회를 열어 차기 감독회장 선거를 실시할 계획이다.

□종교를 초월한 청년들의 모임인 ‘제1회 종교청년 문화축제’가 27∼30일 서울 종로5가 연강홀과 동대문구 장충동 경동교회 여해문화공간에서 한국종교인평화회의(KCRP) 주최로 열린다. KCRP는 공동창작 방식으로 만드는 노래극 공연, 영화제, 폐막식을 신명나게 이끌 콘서트 등으로 종교간의 벽을 허무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02―736―2250

□대한불교 천태종 총무원(원장 전운덕)은 22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관문사에서 한국 미국 일본 중국 등 4개국의 불교학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21세기 문명과 천태사상’을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전운덕 총무원장의 법어로 시작되는 학술대회에서는 동국대 권기종 교수, 전북대 강건기 교수, 미국 하와이대학의 데이비드 채플 교수 등이 주제발표를 하고 토론을 벌인다. □화계사 조실 숭산스님을 비롯해 불자 500명이 참여하는 금강산 성지순례 행사가 10월 15∼18일 불교신문 주최로 열린다.

이 행사에는 강만길 고려대명예교수, 정세현 전통일부차관 등이 참석하는 ‘남북화해시대 불교의 역할’ 세미나와 창무극 1인자 공옥진씨의 공연 등 다양한 선상(船上) 문화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02―730―4488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