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2000년 동아미술제 마감 임박

  • 입력 2000년 4월 11일 19시 51분


2000년도 동아미술제 접수마감이 나흘 앞으로 다가왔다.

젊은 작가들의 다양한 개성과 새로운 창작의욕을 고취하는 권위있는 등용문으로 한국 미술을 이끌어온 동아미술제는 올해부터 종전의 회화 Ⅰ, Ⅱ, Ⅲ부와 조각부로 되어 있던 공모부문을 평면부와 입체부로 변경, 작품을 공모한다. 21세기에는 ‘한국적 특성의 발현’을 추구하여 우리 미술의 자생력과 국제 경쟁력을 높이고 남북통일에 대비해 문화동질성 회복에도 기여하자는 취지.

출품 자격은 만 22세이상(1978년 4월1일 이전 출생자)으로 평면부는 수묵화 채색화 유화 판화 수채화 드로잉 등 모든 평면작품, 입체부는 조각 설치 영상 매체 등 모든 입체작품을 포함한다. 서예 문인화 부문은 2001년에 공모한다.

1인 1점만 출품할 수 있으며 평면은 150호 내외(액자 포함,유리 제외), 입체는 200×200×250㎝ 내외의 실내전시가 가능한 작품이어야 한다. 출품료 8만원.

출품 희망자는 14,15일 오전10시∼오후5시 과천 국립현대미술관 제7전시실로 작품을 갖고 오면 된다. 심사결과는 20일 오전10시 국립현대미술관 제7전시실(02-503-7744 구내 530)과 동아일보 문화사업팀(02-2020-1620)에서 발표한다.

<오명철기자>osc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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