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상식] 간단하고 치료효과가 빠르고 부작용이 없어요

  • 입력 2000년 2월 3일 23시 40분


“간단하며 치료효과가 빠른데다 부작용이 없다”박춘서<한서대학교 정보산업대학원 자연요양복지학과 교수> 물리치료사이면서 침구학, 한방학, 기치료, 지압, 부황, 카이로프래틱에 이르기까지 약물을 사용 않고 손으로 하는 치료법이면 무엇이든 섭렵했다는 한서대 자연요양복지학과 박춘서 교수(46). 하지만 ‘스파이랄 테이핑 요법’만큼 처치가 간단하고 치료효과가 빠른 방법은 경험하지 못했다고 말한다. “제가 흔히 대체의학이라고 하는 자연의학에 관심이 많습니다. 그래서 세상에 알려진 것들은 외국을 막론하고 어디든 가서 배웠죠. 하지만 테이핑 요법만큼 쉽고 간단하며 효과가 빠른데다 부작용도 없는 치료법은 처음입니다.” 특히 물리치료사로 7년 임상경험이 있는 그의 관심을 끈 부분은 ‘통증’ 해소. 심한 통증으로 고생하는 환자들을 그동안 여러 방법으로 치료해봤지만 그때뿐인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아무리 좋은 치료법이라도 자신의 불편을 해소시켜 주지 못하면 별다른 소용이 없는 거잖아요. 저희 대학에선 매년 방학을 이용해 수많은 자연요법이 포함된 건강프로그램을 진행중인데 그중에서도 테이핑 요법에 회원들의 관심이 쏠리더라구요. 배우고 싶어하는 그분들의 요구 때문에 강좌도 개설됐습니다.” 국내에 처음 테이핑 요법을 소개한 이는 한 의료기 상인. 하지만 지금은 박교수만큼 잘 알고 치료법 보급에 힘쓰는 이도 없다. 그는 끊임없는 연구를 통해 성인병 및 내과 질환 치료에도 테이핑 요법이 적용될 수 있도록 할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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