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쿵 저러쿵]"서갑숙씨는 퇴폐적 성문화의 속죄양?"

  • 입력 1999년 10월 28일 20시 12분


미국에서 마를린 먼로나 모니카 르윈스키의 자서전을 읽은 적이 있다. 내용이 적나라할 뿐 아니라 사회적 파장도 대단했다. 그러나 책 자체의 유해성을 갖고 재단하려는 사람은 보지 못했다. 서갑숙씨를 몰아붙이는 것은 그의 책을 요즘 우리의 퇴폐적 성문화에 대한 속죄양으로 삼는 것이 아닐까?

김창규(서울 연이산부인과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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