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용품『미리 준비해 여름을 쾌적하게』

  • 입력 1999년 5월 13일 20시 03분


한낮의 수은주는 이미 초여름. 이런 날씨에 자동차 안은 더욱 뜨거워지기 마련이다. 쾌적한 운전을 위한 여름철 자동차용품을 알아보자.

주요 할인점과 홈쇼핑업체 등을 이용하면 믿을만한 상품을 비교적 저렴한 값에 살 수 있다. 최근에는 설치와 사용이 간편하고 건강 관련기능이 강화된 제품들이 등장했다.

여름을 앞두고 가장 인기있는 차량용품은 운전자들이 손쉽게 장착할 수 있는 여름용 시트. 방석과 등받이가 일체형으로 된 자동차시트를 왕골 등으로 만들어 땀이 배지 않도록 했다.

E마트는 1∼4인용 왕골시트를 9천7백∼4만4천원에 팔며 킴스클럽은 1인용 대나무시트와 2인용 삼베시트를 8천원과 2만6천5백원에 판매.

삼성테스코가 운영하는 홈플러스는 ‘게르마늄왕골더블시트’를 2만9천원(4개)에 팔고 있다. 시트 안에 선풍기가 들어있어 바람을 나오게 하는 ‘윈드시트’는 3만7천원.

따가운 햇빛을 막아주는 상품으로는 부착식 햇빛가리개와 선팅필름 등이 있다.

킴스클럽은 차량의 유리창에 접착해 자외선 등을 차단하는 선팅필름을 1만5천원선에 판다. 홈플러스는 원터치로 펼쳐지는 뒷유리용 햇빛가리개(4천7백원)와 망사로 만든 차량용 커텐(2개 8천9백원) 등을 판매. 망사제품은 창 밖을 내다볼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땀이 잘 흡수되도록 하는 핸들커버 중에는 황토성분을 함유하거나 항균기능을 갖고 있는 특색있는 제품이 선보였다.

E마트의 황토핸들커버 1만4천원, 항균바이오핸들커버 5천5백원.

이밖에 차량용 습기제거제나 김서림방지제 등도 장마에 대비해 미리 구입해둘만한 상품이다. 백미러에 빗방울이 맺히지 않도록 하는 제품도 나왔다.

인터넷쇼핑과 케이블TV홈쇼핑을 통해서도 차량용품을 편리하게 주문할 수 있다.

삼성인터넷쇼핑몰(www.samsungmall.co.kr)은 ‘썬쿨왕골시트’(4개 8만원) 차량용온냉장고(11만5천원) 에어콘냄새제거제(1만3천원) 등 다양한 자동차용품을 팔고 있다.

한솔CS클럽(www.csclub.co.kr)은 화려한 색상의 패션시트를 4만4천원에 판매.

LG홈쇼핑(080―969―4545)은 ‘왕골삼베 카시트커버’(4개 5만9천9백원)와 ‘모시 카시트커버’(4개 9만9천원) 등을 판매하며 39쇼핑(080―900―3939)은 직사광선과 자외선을 막아주는 ‘햇빛차단썬스탑’(3만3천원)과 ‘대나무자동차시트’(4만8천원) 등을 팔고 있다.

〈김홍중기자〉kimandy@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