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해」社, 절약형 석탄보일러 첫선…月 난방비 10만원

  • 입력 1998년 9월 24일 19시 03분


가정에서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전자동 석탄보일러가 나왔다. 최근 천해보일러는 연료비가 기름보일러에 비해 65% 이상 절감되는 석탄보일러를 선보인 것.

이 회사 최동석사장은 “우리 기술로 개발된 전자동 석탄보일러는 기름보일러처럼 편리하면서도 난방비는 파격적으로 절약할 수 있다”고 소개. 연료공급에서 재처리까지 ‘자동’이며 석탄보일러의 가장 큰 문제점인 분진을 완벽하게 해결해준다는 설명. 소비자가 요청하면 기름 가스 겸용도 가능하다고.

사용 연료는 보일러용으로 특수 제작된 천해석탄.가루가 전혀없는 5∼15㎜의 무연탄을 선별 가공했다. 대리점을 통해 집까지 배달.

가격은 1백80만원(설치비 별도). 30평 기준으로 한달간 석탄보일러를 사용하는데 드는 난방비가 10만원 정도라는 게 회사측 설명. 가정용은 물론 산업용도 다양하게 나와 있다. 현재 중국 러시아 등으로 수출상담을 진행 중. 02―201―3533

〈고미석기자〉mskoh11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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